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3 하이라이트 공개
제2회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가 세계 각지 120여 개의 갤러리,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 예술가들을 집중 조명한다.
제2회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가 세계 각지 120여 개의 갤러리,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 예술가들을 집중 조명한다.
프리즈가 2023년 9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프리즈 서울의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페어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을 통해 서울의 예술 커뮤니티를 기린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아트위크(Seoul Art Week)를 개최하여 서울 전역에서 아트페어를 홍보하고 삼청동 및 한남동 일대에서 방문자 안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즈 위크(Frieze Week) 기간인 9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영화, 음악,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120여 개의 주요 갤러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아트페어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아시아 기반 갤러리에 중점을 둔다. 올해 역시 두 가지 특별 섹션이 포함된다. 아시아 기반 젊은 갤러리의 솔로 부스를 선보이는 포커스 아시아와 고대부터 20세기까지 예술 작품을 아우르는 프리즈 마스터스가 특별 섹션으로 함께한다. 또한, 8월 30일에는 프리즈 서울에 참가하는 갤러리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프리즈 뷰잉룸(Frieze Viewing Room)’을 공식 홈페이지에 오픈해 관람객들이 온라인으로 프리즈 서울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주목할 만한 솔로 부스 및 큐레이션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David Kordansky Gallery)는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작가 메리 웨더포드(Mary Weatherford)의 신작을 단독전으로 구성했다.
국제갤러리에서는 단색화의 선구자인 박서보와 하종현을 비롯해 최욱경, 정연두 등 한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제시카 실버만 갤러리(Jessica Silverman Gallery)에서는 캘리포니아 출신 작가 우디 드 오셀로(Woody De Othello)의 세라믹 조각과 유화 작품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정적이고 의인화된 초현실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키앙 말링게(Kiang Malingue)에서는 저우위정(Chou Yu-Cheng)의 솔로 부스 섹션을 꾸렸다. '종이접기(Origami)' 시리즈의 추상 회화 신작을 소개한다.
프랑수아 게발리(François Ghebaly)에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인천 출신 작가 김지혜의 신작 부스 섹션을 준비했다. 반투명 실크와 나무 조각을 결합해 한국의 고대 장례 및 제의용 오브제를 모티브로 애도의 과정을 성찰하는 작품을 소개한다.
페이스 갤러리(Pace gallery)는 로렌스 와이너(Lawrence Weiner)의 <ON THE LINE OFF THE LINE>(1997)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이건용,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로버트 나바(Robert Nava)의 작품을 소개한다.
마호 쿠보타 갤러리(Maho Kubota Gallery)에서는 일본의 도시 풍경을 통해 동시대 삶의 공허함을 탐구한묘사한 나오키 토미타(Naoki Tomita)의 유화를 솔로 부스에서 선보인다.
나이트 갤러리(Night Gallery)는 안드레아 마리 브레이링(Andrea Marie Breiling)의 단독전을 구성했다. 스프레이 페인트로 표현한 키네틱 추상 작품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더 모던 인스티튜트(The Modern Institute)에서는 드로잉과 페인팅을 결합하여 권력의 구조와 그에 따른 액세스 문제를 고찰하는 월터 프라이스(Walter Price)의 새로운 패널 작품을 솔로 부스로 선보인다.
PKM에서는 윤형근, 정창섭, 유영국 등 선구적 한국 작가 3인과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을 대표할 구정아를 비롯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리만머핀(Lehmann Maupin)에서는 이불, 서도호, 성능경 등 한국의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다양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작품을 소개한다.
STPI는 퍼즐 조각을 소재로 작업한 한국 작가 유현미의 신작과 국제적 명성의 리크리트 티라바니자(Rirkrit Tiravanija), 서도호, 라이언 갠더(Ryan Gander)의 작품을 준비했다.
P21에서는 각 세대와 분야에서 작가의 역할을 중요시하는 최정화, 이형구, 김이영, 최하늘의 작품을 소개한다.
갤러리 꾸인(Galerie Quynh)은 온라인 미디어에서 영감을 받은 캔버스 작품을 선보이는 하노이 출신의 작가 도 탄 랑(Do Thanh Lang)과, 구조적 규범을 풍자하는 탈린 기반 작가 윌 서먼(Will Thurman)의 작품으로 2인전을 준비했다.
바데라 아트 갤러리(Vadehra Art Gallery)는 라메슈와르 브루타(Rameshwar Broota), 안주 도디야(Anju Dodiya), 아툴 도디야(Atul Dodiya), N.S. 하르샤(N.S. Harcha), 프라닛 소이(Praneet Soi) 등 인도 아대륙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더불어 비라즈 도디야(Biraaj Dodiya), 쉬리만티 사하(Shrimanti Saha),샤일레쉬 B.R.(Shailesh B.R.) 등 주목받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에서는 캐서린 번하드(Katherine Bernhardt)의 모노타이프와 회화, 마마 앤더슨(Mamma Andersson)의 회화,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의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포커스 아시아
올해 포커스 아시아는 장혜정(두산갤러리 수석 큐레이터)과 조셀리나 크루즈(디렉터 및 큐레이터, Museum of Contemporary Art and Design (MCAD), De La Salle-College of Saint Benilde, Manila)의 자문 하에 아시아 지역 내 2011년 이후 설립된 갤러리의 작가 10명의 솔로 부스를 선보인다.
실린더(Cylinder)에서는 유신애의 옛 거장들의 제단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을 포함해 새로운 연작을 선보인다.
지 갤러리는 신화 속 여신을 주요 모티브로 하는 우한나의 패브릭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우한나는 올해 불가리가 후원하는 제1회 프리즈 아티스트 어워드 서울 수상자이다.
유타카 키쿠타케(Yutaka Kikutake)에서는 유코 모리(Yuko Mohri)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디컴포지션(Decomposition)>은 신시사이저를 사용해 과일 배열의 소리를 불안정한 하모니로 변환한 장소 특정형 작품이다.
노바 컨템포러리(Nova Contemporary)에서는 프래 푸피티야스타폰(Prae Pupityastaporn)의 <<딥틱(diptych)>>을 소개한다. 이 작품은 개인과 공유되는 기억의 유동성과 취약성에 대한 꿈결 같은 통찰력을 일상에서 추출해낸 연작이다.
여 워크샵(Yeo Workshop)에서는 프리야기타 디아(Priyageetha Dia)의 신작들을 소개한다. 3D 애니메이션과 게임 엔진 소프트웨어로 제작된 이 신작은 동남아시아 플랜테이션 역사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 탐색의 결과물이다.
프리즈 마스터스
네이슨 클레멘-질리스피(Nathan Clements-Gillespie)가 기획한 프리즈 서울의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에서는 고대 유물부터 희귀 필사본 그리고 20세기 걸작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의 예술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갤러리 현대는 60여 년 동안 자신만의 서정적 추상화를 추구해 온 이성자 작가의 솔로 부스를 준비했다.
콘라드 피셔 갤러리(Konrad Fischer Galerie)는 온 카와라(On Kawara), 솔 르윗(Sol Lewitt), 로렌스 위너(Lawrence Weiner) 등 주요 모더니스트의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하는 시카고의 그레이 갤러리(Gray Gallery)는 프리즈 서울 첫 참가 기념으로 짐 다인(Jim Dine),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알렉스 카츠(Alex Katz), 하우메 플렌자(Jaume Plensa), 맥아서 비니언(McArthur Binion), 레온 폴크 스미스(Leon Polk Smith), 에블린 스태팅거(Evelyn Statsinger) 등의 작품을 준비했다.
피터 해링턴(Peter Harrington)에서는 동아시아에서 시작된 필사본을 비롯 인쇄 문화의 시작부터 20세기까지의 진화를 추적하는 희귀 서적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티븐 옹핀 파인 아트(Stephen Ongpin Fine Art)는 폴 세잔(Paul Cézanne), 헬렌 프랑켄탈러(Helen Frankenthaler), 루시안 프로이트(Lucian Freud),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조안 미첼(Joan Mitchell),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에곤 실레(Egon Schiele),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에두아르 뷔야르(Edouard Vuillard) 등 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들의 종이 작업을 소개한다.
악셀 베르보르트(Axel Vervoordt)에서는 윤형근, 루치오 폰타나(Lucio Fontana), 귄터 워커(Günther Uecker)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자야바르만 7세(Jayavarman VII) 시대의 희귀한 크메르 신상을 비롯 다양한 유물을 전시한다.
프리즈 서울 파트너 (FRIEZE SEOUL PARTNER)
LG OLED가 선보이는 김환기의 걸작
LG OLED는 존경받는 한국 추상화가 김환기의 뉴욕과 파리 시절 걸작 12점을 선보인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중 몇몇 작품은 디지털 캔버스에 담아 전시한다.
브레게(Breguet)가 선보이는 스트리밍 타임(Streaming Time)
예술과 밀접한 브랜드의 오랜 유산을 토대로, 브레게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브레게 라운지를 꾸며 심소미 큐레이터가 기획한 ‘스트리밍 타임’을 선보인다.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는 데 사용되었던 마린 크로노그래프와 파일럿 워치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이 전시에서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안성식과 정희민 작가가 현대적 시간 개념을 표현한다.
BMW 및 조니 워커 블루와 파트너쉽으로 프리즈 뮤직(Frieze Music)이 준비한 콜드(Colde) 공연
올해 프리즈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즈 뮤직 서울(Frieze Music Seoul)은 BMW와 조니 워커 블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아티스트 콜드, 아프로(APRO), 카키(Khakii)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9월 8일 금요일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 팩토리에서 진행된다.
일리카페(illycaffè)가 준비한 주디 시카고(Judy Chicago)의 일리 아트 컬렉션
30여 년 전 출시된 일리 아트 컬렉션은 현대미술 작가가 일상적인 아이템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일리 브랜드의 에스프레소 잔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총 4개로 구성된 주디 시카고 컬렉션은 작가의 초기 작품 중 하나인 <Reincarnation Triptych>에서 영감을 받아 커피 잔에 역사적인 여성 인물을 표현했다. 마리 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 마담 드 스탈(Madame de Staëel), 조르주 상드(George Sand),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가 그 주인공이다.
메종 루이나(Maison Ruinart)가 선보이는 에바 조스팽(Eva Jospin)의 산책로
메종 루이나는 프랑스 작가 에바 조스팽의 2023년 신작 <카르트 블랑슈: 산책로(Carte Blanche): PROMENADE(S)>를 서울에서는 최초로 공개한다. 이 설치작품은 메종 루이나가 창립된 계몽주의 시대를 암시하는 18세기의 '카르몽텔(Carmontelle)'을 중심으로 일련의 창작물, 부조, 드로잉, 자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세계가 선보이는 '아트 리테일' 라운지
1963년 창립 이래 예술 후원에 앞장서 온 신세계가 한국 전통차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맞춤형 라운지 ‘아트 리테일’을 선보인다. 한국식 모더니즘 스타일이 돋보이는 라운지에서 한국 대표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W컨셉이 준비한 THE COLLECTION: WHAT’S IN YOUR WARDROBE 라운지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플랫폼 W컨셉은 패션과 예술의 접점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컬렉션을 주제로 임지빈, 조슈아 비데스(Joshua Vides), 성지연 작가가 참여하는 라운지를 선보인다. W컨셉 라운지에서는 AI로 만드는 나만의 아트 워크 체험 및 임지빈 작가의 한정판 피규어 에디션&스페셜 키링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프리즈 서울 포커스 스탠드 프라이즈 파트너로 참여하는 노루
한국의 페인트 및 코팅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노루가 포커스 아시아의 우수 전시에 시상하는 스탠드 프라이즈를 후원한다. 노루는 또한 이번 아트페어 전시장을 장식하는 다양한 색깔의 비스포크 페인트를 개발한 바 있다.
닥터 바바라 스텀이 선사하는 인터랙티브 이벤트 ‘STURM’
글로벌 프리즈 파트너인 닥터 바바라 스텀(Dr. Barbara Sturm)이 인터랙티브 이벤트 ‘STRUM’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은 ‘Scan – To - Win’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에서 승리할 시 닥터 바바라 스텀의 슈퍼 안티 에이징 컬렉션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또한, 판매 현장에서 닥터 스텀의 분자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다.
프리즈 위크 파트너 (FRIEZE WEEK PARTNER)
샤넬(CHANEL)과 프리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작가를 조명하는 영상 시리즈 '나우 앤 넥스트(NOW & NEXT)'를 선보인다. 나우 앤 넥스트는 기성작가와 떠오르는 신진 작가가 짝을 이루어 세대 간 예술적 대화를 통해 현재 성취와 미래 비전을 연결하는 영상 콘텐츠이다. 3부로 구성되며 임민욱, 장서영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 멀버리(Mulberry),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 등이 프리즈 위크의 파트너로 참여한다.
* 예술과 기술을 연결하는 LG OLED가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사로, 지난 20년간 예술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도이치뱅크가 글로벌 리드 파트너로 프리즈 서울을 후원합니다.
추가 정보
프리즈 서울
프리즈 서울이 2023년 9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로 돌아옵니다.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120여 개 유수 갤러리가 선보이는 최고의 예술 작품을 만나보세요. 서울의 중심 강남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동시 개최됩니다.
프리즈 서울 미디어 등록은 frieze.com/page/press 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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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미지: 프래 푸피티야스타폰, <무제>, 2023, 프린트, (각각) 215 X 225 cm, 작가 및 Nova Contemporar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