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KAMS), 프리즈 서울이 공동 주최하는 2023 Kiaf SEOUL × KAMS × Frieze Seoul 토크 프로그램은 ‘한국실험미술’, ‘아시아 아트페어’, ‘미술계의 기후변화’ 등 오늘날 국제 예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담은 의제들로 구성됐습니다.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미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 보고, 나아가 아시아 미술시장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서울 기반의 디자이너이자 큐레이터 및 컬렉터 양태오(태오양 스튜디오 대표)와 뉴욕 기반의 큐레이터 겸 고문인 어구스토 알비조(슈워츠먼& 미술 고문) 그리고 마가렛 왕(리차지 캐피탈 매니징 파트너)과 이야기를 나눈다. 프리즈의 네이선 클레멘츠-길레스피(프리즈 마스터즈 감독)이 이끄는 이 세션은 르네상스 유럽과 도금 시대의 뉴욕에서 실리콘 밸리와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21세기 전반에 걸친 수집의 진화 과정에 대해 논의한다.
모더레이터: 네이선 클레멘츠-길레스피
2017년 프리즈에 참여하기 이전에는 제4회 런던 글로벌 아트페어 Art16 디렉터, 로마 현대미술관 MACRO의 런던 및 외무부 디렉터, 2013년도 베니스 비엔날레 이탈리아관 위원을 역임하였다. 또한 로마 영국학교 교수로 순수미술을 지도하고 있다.
패널: 양태오
태오양 스튜디오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동시대적으로 표현하고 알리는 데에 힘쓰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주중 한국 문화원과 같은 다양한 공간 디렉팅 프로젝트를 통해 모던한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해왔다. 디자인은 메세지를 담는 도구로 사용자들의 긍정적 의식 변화와 라이프스타일의 전환을 돕는데 쓰여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활발히 작업하고 있다.
패널: 어구스토 알비조
어구스토 알비조는 슈워츠먼의 뉴욕 소재 자문 회사인 슈워츠먼&의 미술 고문을 맡고 있다. 이전에는 뉴욕 11R 일레븐 리빙턴 갤러리의 창립 디렉터로 100개가 넘는 전시회를 기획했다. 현재는 비영리 예술 단체인 뉴아트딜러연맹(NADA)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패널: 마가렛 왕
마가렛 왕은 사업 전략과 새로운 시장 개발에 초점을 맞춘 비영리, 기술, 금융 분야에 걸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리차지 캐피탈의 새로운 경영 파트너로 여성 의료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전에는 싱가포르 브리지워터 협회의 이사이자 대표로 상하이에서 브리지워터의 펀드 및 사업을 시작하고 관리하는 것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