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Frieze Seoul , 소식 | 06 SEP 24

2024 프리즈 서울 스탠드상, Galerie Quynh 수상

베트남 호찌민 기반의 Galerie Quynh은 투안 앤드류 응유엔(Tuan Andrew Nguyen)의 솔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제적인 미술기관의 디렉터 및 큐레이터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n Frieze Seoul , 소식 | 06 SEP 24

베트남 호찌민 기반의 Galerie Quynh은 프리즈 서울 2024(Frieze Seoul 2024)에서 베트남계 미국 작가 투안 앤드류 응우옌의 대규모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올해 ‘프리즈 서울 스탠드상(Frieze Seoul Stand Prize)’을 수상하게 됐다.  

크리스토퍼 류(Christopher Lew), 와산 알-쿠드하이리(Wassan Al-Khudhairi), 빅토리아 성(Victoria Sung) 등세계 주요 미술기관의 저명한 디렉터 및 큐레이터로 구성된 심사위단에서 응우옌의 프레젠테이션을 엄선했다.

Galerie Quynh 스탠드 소개 

이번 아트페어에서 작가는 2022년에 제작했던 영화 《The Unburied Sounds of a Troubled Horizon》의 주제들과 연관된 새로운 설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본 영화는 인류 전쟁 역사상 가장 많은 폭격을 받았던 지역인 베트남 꽝찌성(Quang Tri)을 배경으로, 지금까지 발견되고 있는 불발탄이 드러내는 참담한 과거와 현재를 그린다. 역사적 비극을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재해석하고, 환생의 가능성을 탐구함으로써 변혁적인 치유의 다양한 방식을 모색하기를 시도한다. 본 작품은 2023년 뉴욕 뉴뮤지엄(The New Museum of Contemporary Art)에서 개최된 개인전에서 관련 주제의 조각 작품들과 함께 전시된 바 있다.  

페어 기간 동안 Galerie Quynh의 스탠드에서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작품이 간헐적으로 작동한다. 금속 불발탄(UXO)으로 제작된 해당 작품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주파수로 조율된 종소리가 음향 요소로 더해져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선사한다. 

투안 앤드류 응우엔 소개 

현재 베트남 호찌민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투안 앤드류 응우엔(Tuan Andrew Nguyen, b. 1976 베트남 사이공 출생)은 기억을 매개로 한 정치적 저항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식민주의, 전쟁, 실향 등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경험한 공동체에 대한 연구와 헌신을 동력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1999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미술 학사 학위를, 2004년 캘리포니아 예술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아트 매터스(Art Matters)에서 지원을 받고 그 외에도 VIA 아트 펀드(VIA Art Fund)와 같은 영화 및 시각 예술 분야에서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2023년 뉴욕 뉴뮤지엄(The New Museum of Contemporary Art)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했다. 그의 작품은 아시아 태평양 트리엔날레(Asia Pacific Triennial, 2006), 휘트니 비엔날레(Whitney Biennial, 2017), 2019년 샤르자 비엔날레(Sharjah Biennial, 2019), 베를린 비엔날레(Berlin Biennale, 2022)를 비롯한 여러 국제 단체전에 전시되었다.  

프리즈 뷰잉룸에서 Galerie Quynh 프레젠테이션 보기



 

 

 

SHAR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