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 2024 하이라이트 공개
프리즈 서울 2024에서는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백남준, 아너 타이터스(Honor Titus), 이우환, 양혜규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다양한 전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즈 서울 2024에서는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백남준, 아너 타이터스(Honor Titus), 이우환, 양혜규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다양한 전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4년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는 110여 개 이상의 전 세계 주요 주요 갤러리가 참여한다.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는 한국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미술 현장을 세계 유수의 국제 갤러리들과 함께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광주비엔날레 및 부산비엔날레와 동기간에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올해 프리즈 서울은 전준호, 이불, 이강승, 이미래, 이우환, 백남준, 박서보, 박영숙, 서도호, 양혜규 등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전시에 주목한다. 한국 예술계를 조명하는 것 외에도,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캐롤 보브(Carol Bove), 알렉스 다 코르테(Alex Da Corte),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페트릿 할릴라이(Petrit Halilaj),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 니키 드 생팔(Nikki de Saint Phalle), 아너 타이터스(Honor Titus)와 아니카 이(Anicka Yi)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프리즈 서울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프리즈 서울에서 또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 섹션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가장 주목받는 10개의 신진 작가 솔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며,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에서는 수 천 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미술사를 조명한다.
솔로 프레젠테이션
갤러리 섹션의 주요 개인 기획전 중에는 전준호 작가의 10년 만의 첫 개인전(갤러리 현대)이 포함되어 있으며,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또한, 갤러리 Timothy Taylor과 함께하는 미국의 아너 타이터스(Honor Titus) 작가는 서양 초상화에 함축된 특권, 여가, 사회 계층과 인종에 대한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8점의 신작을 발표한다. Galerie Quynh에서는 베트남 전쟁 중 사용된 황동 포탄 껍질을 사용한 투안 안드루 응우옌(Tuan Andrew Nguyen)의 새로운 조각 작품들이 치유의 주파수로 조율된 형태로 전시된다.
Gallery Vacancy의 루트 멀크(Rute Merk)는 현대 생활에서의 일과 여가의 경계가 흐려지는 현상과, 대중 매체를 통한 정체성의 구축을 탐구하는 유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Taka Ishii Gallery에서 선보이는 코헤이 야마다(Kohei Yamada)의 신작들은 작가의 섬세한 붓놀림과 역동성을 잘 보여준다. The Drawing Room가 소개하는 필리핀 작가 마크 주스티니아니(Mark Justiniani)는 중첩된 웜홀을 연상시키는 조각 작품을 공개한다.
세대를 초월한 한국 작가들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단체전은 올해 국립현대미술관(MMCA)에서 열리는 기획전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의 유일한 사진 매체 참여 작가인 박영숙을 특별 조명한다. 국제 갤러리는 단색화의 거장들인 권영우, 박서보, 하종현과 더불어 이광호, 양혜규, 강서경 등 동시대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갤러리 리만 머핀(Lehmann Maupin)의 스탠드에서는 4명의 선구적인 한국 작가를 기념하는 전시로,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에 소개된 김윤신, 올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파사드 커미션 작가인 이불, 8월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인전을 연 서도호, 10월 뉴욕 리만 머핀에서 첫 해외 개인전을 갖는 성능경을 선보인다.
단체 프레젠테이션 하이라이트
세계 유수 갤러리들이 참가하는 프리즈 서울에서는 각 갤러리의 주요 전속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가고시안 갤러리는 데릭 아담스(Derrick Adams),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하오 리앙(Hao Liang), 에바 유스키에비츠(Ewa Juszkiewicz), 릭 로웨(Rick Lowe), 알베르트 욀렌(Albert Oehlen), 백남준 등의 작가를 포함한 광범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하우저앤워스는 리타 아커만(Rita Ackermann),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에드 클라크(Ed Clark), 니콜라스 파티(Nicholas Party)와 팻 스테어(Pat Steir) 등 다수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페이스갤러리는 이우환의 1980년대 주요 회화 작품과 함께 엘름그린 & 드라그셋(Elmgreen & Dragset), 카일리 매닝(Kylie Manning)과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갤러리 스푸르스 마거스에서는 스털링 루비(Sterling Ruby)의 작품을 비롯하여, 존 발데사리(John Baldessari), 조지 콘도(George Condo), 제니 홀저(Jenny Holzer),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이미래, 로즈마리 트로켈(Rosemarie Trockel) 등의 주요 작가 작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갤러리 neugerriemschneider에서는 달을 과학적, 영적, 예술적 탐구의 주제로 바라보는 기획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토마스 사라세노(Tomás Saraceno), 리크릿 티라바니자(Rirkrit Tiravanija), 그리고 아이 웨이웨이(Ai Weiwei)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갤러리 Mariane Ibrahim에서는 패트릭 유진(Patrick Eugéne), 살라 엘무르(Salah Elmur), 유키마사 이다(Yukimasa Ida), 카르멘 닐리(Carmen Neely), 솔 코디치(Sol Kordich) 등의 작가들을 소개하는 단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프리즈 마스터스’ 하이라이트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 섹션에서는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수천 년의 예술사를 독특한 시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손 갤러리는 여성작가 이명미의 솔로 스탠드를 개최하여 작가의 혁신적인 1977년 전시 《GAME》을 재조명한다. 학고재 갤러리는 변월룡, 정창섭, 김환기, 이준, 백남준, 박영하, 류경채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의 대표작가 7인을 중심으로 단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가나 아트는 장욱진, 최종태, 오수환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미술의 거장들과 동시대 인물들의 연결성을 탐구한다.
도쿄 갤러리 + BTAP에서는 박서보, 최명영, 이진우 등의 주요 작품을 통해 1960년대 아방가르드 운동과 오늘날의 예술에 관한 간극을 이어주는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본 섹션에서 주목할만한 해외 프레젠테이션으로는 Galerie Mitterrand가 전시하는 니키 드 생팔의 1960년대 조각 작품들, 그리고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 예술품 전문가인 Les Enluminures가 엄선한 중세 필사본과 당시의 보석류를 감상할 수 있다.
‘포커스 아시아’ 하이라이트
'포커스 아시아’는 설립 12년 이하의 갤러리들이 참여하며 10명의 솔로 아티스트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된다. 올해 주목할 만한 하이라이트로는, 드로잉과 판화 기법을 결합하여 기존의 평면 회화에 물 결치는 듯한 표면을 만들어내는 이종환의 작품들을 실린더에서, 그리고 재료의 자연적 특성과 취약성을 드러내는 황수연의 조각 신작을 공개하는 지갤러리가 있다.
바라캇 컨템포러리는 전소정 작가의 2023년 비디오 작품 〈싱코피〉를 전시하며, 해당 작품은 데이터의 이동과 식물의 이동 등 다양한 소리와 속도감을 중첩시킨다. 갤러리 Parcel은 일본 대중문화와 불교적 영성을 융합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창조하는 루 양(Lu Yang)의 솔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그리고 갤러리 Kayokoyuki는 애그니스 마틴(Agnes Martin)의 작품을 참조한 에블린 타오청 왕(Evelyn Taocheng Wang)의 회화 연작을 소개한다.
‘포커스 아시아’ 섹션은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의 후원으로 젊은 갤러리들이 페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며 현지 아티스트와 협력하여 페어 스태프 유니폼 셔츠를 제작한다. 올해 프리즈 서울에서는 갤러리 백아트 스탠드에 전시되는 박경률의 회화 작품 〈Picture 3-7〉(2023)를 모티브로 한 유니폼 셔츠가 제작될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 파트너
LG OLED, 서도호와 서울호가 아버지 고(故) 서세옥에게 헌정하는 특별 전시
LG 라운지에서는 두 예술 세대의 예술적 유산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가 열린다. 서도호 작가는 집에 대한 기억을 영감으로 한 대규모 설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동생 서울호는 건축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두 형제가 아버지 고(故) 서세옥의 예술적 유산을 기리며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로, 강렬한 헌사를 담고 있다.
BMW, 줄리 머레투의 BMW 아트카 #20
줄리 머레투(Julie Mehretu)가 디자인한 BMW 아트카 #20은 프리즈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1975년부터 이어진 BMW 아트카 전통의 일환으로, BMW 차량을 예술로 변모시키는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또한, BMW는 새로운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두 명의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미니어처 BMW i7 모형 자동차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프리즈와 BMW는 프리즈 서울 기간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 싱어송라이터 SAAY가 참여하는 프리즈 뮤직(Frieze Music)을 개최할 예정이다.
쇼메, 김희찬과 협업
쇼메(Chaumet)와의 협업을 통해 김희찬은 새로운 월넛 목재의 조각 작품을 공개한다.
브레게, 노에미 구달의 신작 〈포스트 아틀란티카〉, 젠 엘리스 기획
프리즈 서울 2024에서 노에미 구달(Noémie Goudal)의 신작 〈포스트 아틀란티카(Post Atlantica〉이 최초로 공개된다. 본 작품은 새로운 커미션을 통해 제작된 영화 및 사진으로 구성되며, 예술, 과학, 문학, 역학을 결합하여 진화적 변화를 탐구한다.
뤼나르, 소바주 토모코 전시 카르트 블랑슈 협업
뤼나르(Ruinart)는 ‘자연과의 대화(Conversations with Natu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연의 요소, 특히 물을 활용한 작업으로 알려진 사운드 아티스트 소바주 토모코(Tomoko Sauvage)를 소개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라운지
프리즈 서울 2024에서 프리즈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는 1910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글로벌 오피스에서 영감을 받아 역사와 현대성을 결합한 독특한 분위기의 특별 라운지를 선보인다.
조말론, 이광호와 협업
프리즈의 공식 향수 파트너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과 협업을 진행한 이광호 작가는 조 말론의 ‘향기 레이어링(scent layering)’ 철학을 반영한 동판 위의 에나멜 조각 작품을 공개한다.
노루, 프리즈 공식 페인트 파트너 및 포커스 아시아 스탠드상 지원
한국의 선도적인 페인트 회사인 노루(NOROO)는 프리즈 서울의 공식 페인트 파트너이자 포커스 아시아의 스탠드 상을 지원한다. 노루의 대표 색상은 페어장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일리, 이우환과 아트 컬렉션 협업
일리카페 라운지에서는 이우환 작가의 최신 일리 아트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우환 작가의 아이코닉한 컵들은 작가와 매체 사이의 순간적인 연결을 상징하는 한 획의 붓질로 장식되었다.
케이스티파이 x 사이먼 후지와라
케이스티파이(CASETiFY)는 영국계 일본 아티스트인 사이먼 후지와라(Simon Fujiwara)와 협업하여, 작가의 창의적인 비전과 케이스티파이의 혁신적인 장신 정신이 만나 특별한 테크 악세사리 캡슐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즈 위크(Frieze Week)의 파트너로는 ‘나우 앤 넥스트(Now & Next)’ 시리즈를 선보이는 샤넬(Chanel), Frieze 91의 제휴 파트너인 돈 훌리오(Don Julio), 서울에 최근 문을 연 까사 로에베(CASA LOEWE)에서 이재익 작가의 전시를 선보이는 로에베(LOEWE), MCM 하우스에서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을 공개하는 MCM이 있다.
추가 정보
프리즈 서울 티켓은 지금 바로 구매 가능하며, 프리즈 멤버십 가입을 통해 아트페어에 대한 특별 액세스, 멀티데이 입장, 멤버 전용 가이드 투어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즈 뷰잉 룸(Frieze Viewing Room)은 아트페어 개최 일주일 전에 공개되며, 관람객들이 프리즈 서울을 온라인으로 선 관람하고 원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프리즈에 대한 더 많은 소식은 프리즈 공식 인스타그램, X, 페이스북 및 frieze.com에서 뉴스레터 구독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