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 목요일 하이라이트
9월 5일 목요일, 메인 페어장 및 서울 전역에서 예정된 다채로운 공연, 강연, 특별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 가이드.
9월 5일 목요일, 메인 페어장 및 서울 전역에서 예정된 다채로운 공연, 강연, 특별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 가이드.
메인 페어장
주목할 갤러리들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프리즈 서울 2024 방문을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 섹션에서 시작해 보길 바란다. 해당 페어 섹션에서는 2012년 이후 문을 연 아시아에 위치한 갤러리들이 10개의 아티스트 프레젠테이션들이 공개된다. 특히 놓쳐서는 안 될 프레젠테이션으로는 바라캇 컨템포러리에서 선보이는 전소정의 영상 작품 〈싱코피〉(2023, 국립현대미술관 ‘2023 올해의 작가’ 커미션 작품), 그리고 갤러리 Blueprint 12에서 소개하는 킹슬레이 구나틸라케(Kingsley Gunatillake)의 스리랑카 내전에 대한 정서적 반응을 다루는 작업이다.
더불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페어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국 파빌리온에 참여하는 하얄 포잔티(Hayal Pozanti)는 ADD GALLERY와 함께 프리즈 서울에서 아시아 첫 개인전을 선보이며, 화이트 큐브에서는 마르게리트 위모(Maguerite Humeau)와 마리나 라인간츠(Marina Rheingantz)의 작품을 전시한다.
라이브 퍼포먼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프리즈 라이브(Frieze LIVE) 〈신·경(神經): Nerve or Divine Pathway〉는 페어 기간 동안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목요일 오후 12시와 4시에 김원영 x 프로젝트 YYIN의 퍼포먼스 〈Becoming-Dancer〉가 진행되며, 이는 이본 레이너(Yvonne Rainer)의 작품 〈Trio A〉(1968)를 휠체어에 탄 안무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들은 “춤이 모든 움직임에 열려 있다면, 모든 움직임은 모든 몸들에게도 열려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D홀, P2, C24 스탠드 옆).
토크 프로그램
프리즈 서울, 키아프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리즈 토크(Frieze Talks)’ 프로그램은 오늘날 국제 예술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자리이다. 목요일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그중 하나는 아시아의 여성미술을 핵심 주제로 다루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의 배명지 큐레이터와 함께한다.
목요일 토크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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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30분: 예술과 사회의 상호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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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동시대 미술계와 상호 연결된 미술 시장을 형성하는 비엔날레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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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0분: 아시안 여성미술
서울 전역
청담 나잇
청담 지역에 위치한 국내 주요 갤러리들은 특별 야간 개관 및 행사들을 통해 청담 나잇을 더욱 풍성하게 조성하고, 저녁 시간대에 청담동만의 화려한 예술적 정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요일 오후 10시까지, 화이트큐브, 아뜰리에 에르메스, 송은에서 늦은 시간까지 개관하여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마이어 리거 갤러리에서는 호르스트 안테스(Horst Antes)의 개인전 《Eine Form von Figure》, 그리고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는 스털링 루비(Sterling Ruby)의 개인전 《The Flower Cutter Rests on Dust Covered Steps》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된다. 한남 나잇 참여 갤러리들을 기점으로 가로수길을 따라 남동쪽 한강으로 향하면 아름다운 한남동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EMAP x 프리즈 필름 서울(Frieze Film Seoul)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상영된다. 본 프로그램은 frieze.com을 통해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
전시 오프닝 및 특별 행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frieze.com/ko/fairs/frieze-seoul/program
추가 정보
프리즈 서울은 2024년 9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현재 프리즈 서울 티켓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프리즈 멤버십 가입을 통해 아트페어에 대한 특별 액세스, 멀티데이 입장, 멤버 전용 가이드 투어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즈 뷰잉룸(Frieze Viewing Room)은 아트페어 개최 일주일 전에 공개되며, 관람객들이 프리즈 서울을 온라인으로 선 관람하고 원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프리즈에 대한 더 많은 소식은 프리즈 공식 인스타그램, X, 페이스북, frieze.com에서 뉴스레터 구독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LG 올레드(LG OLED)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프리즈 서울에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하며, 예술과 기술의 교감을 이어 나간다. 또한 20년 넘게 프리즈의 글로벌 리드 파트너로 활동해 온 도이치뱅크(Deutsche Bank)의 후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예술에 대한 공통된 목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메인 이미지: EMAP 아카이브, 제공: 이화여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