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객(客)을 위했던 ‘통의동 보안여관’은 2007년부터 창작자를 위한 문화생산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숨결과 흔적이 쌓인 보안여관은 2017년에 “보안1942”라는 지금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확장되었다. ‘아트스페이스 보안’은 세 개의 각기 다른 전시장에서 동시대 미술의 현재를 보여주는 다양한 매체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예술적 실천을 통해 문화 포퓰리즘의 생태계를 낯설게 하며 재조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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