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iaf SEOUL × KAMS × Frieze Seoul 토크: 인사이드 인사이트 케이-아트

9월 7일 목요일
4PM - 5:30PM
Studio 159
COEX 2F
Gangnam-gu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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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프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KAMS), 프리즈 서울이 공동 주최하는

2023 Kiaf SEOUL × KAMS × Frieze Seoul 토크 프로그램은 ‘한국실험미술’, ‘아시아 아트페어’, ‘미술계의 기후변화’ 등 오늘날 국제 예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담은 의제들로 구성됐습니다.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미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 보고, 나아가 아시아 미술시장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한국미술, 미술한류, 케이아트라는 용어 열풍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한국미술 최초 해외 교류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1990년대 문민정부하에 시행된 세계화로 한국문화는 중심과 주변, 다원화, 혼종문화 등으로 담론화되기 시작했다. 한국은 세계화, 한류, K-ART 등 정부의 주요 문화 정책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1988년 올림픽, 1993년 대전엑스포로 한국미술은 정부 주도형의 대형전시 패러다임을 장착시켰다. 한류는 아이돌, 패션 등 대중문화가 세계에서 각광 받으면서 생성된 용어이다. 이번 토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K-ART를 해외에서 개최한 전시를 기초로 살펴볼 것이다. 서로의 문화, 역사체계가 다른 곳에서 한국문화예술(미술)이 어떻게 세계문화권에서 분석되고 있는가. 반면 우리는 K-ART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가. 한국미술의 다양한 미술사조를 중심으로 K-ART의 지평을 점검한다.

모더레이터: 이은주

이은주는 판화, 사진, 미디어아트, 실험미술 등 매체변화에 따른 한국현대미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홍익대학교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대안공간 정미소와 아트스페이스 와트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1960-1970년대의 실험미술과 매체예술에 관한 연구』, 『1970년대 이강소의 실험미술에 관한 연구』가 있다.

패널: 김주원

대구미술관, (재)유영국미술문화재단 학예연구실장, 2009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수석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주요 논문으로 「아시아 담론과 마르코폴로 신드롬」 (2014), 「1960년대 한국미술에서 ‘구상추상 논쟁’과 ‘리얼리티’의 문제」 (2011) 등이 있다.

패널: 버지니아 문

버지니아 문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한국미술을 담당하는 부큐레이터로 재직하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넓은 범주의 한국미술을 다루며 한국미술을 주제로 한 출판물과 전시를 다수 기획했다. 기획한 전시로는 Park Dae Sung: Virtuous Ink and Contemporary Brush (2022), Korea —The Space Between: The Modern in Korean Art (2022) 등이 있다.

패널: 셍 유 진

현재 디아스포라, 이주, 문화적 전환과 관련된 동남아시아 예술을 주로 연구하며 동남아시아의 전시와 예술가들의 역사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 대학에 출강하며 미술사를 지도하고 있다.

패널: 토비아스 버거

현재 홍콩 타이쿤 총괄 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토비아스 버거는 독일 카셀에 위치한 프리데리치아눔 미술관의 큐레이터를 역임하였으며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제8회 발틱 트리엔날레 국제 예술제의 예술 감독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소재한 아트스페이스 NZ 미술관에서 디렉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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