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아시아: 프리즈 서울에서 만나는 젊은 갤러리
서울의 P21 에서부터 테헤란의 다스탄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프리즈 서울이 준비한 이 특별한 섹션에서 유망주 예술가들과 신진 갤러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 P21 에서부터 테헤란의 다스탄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프리즈 서울이 준비한 이 특별한 섹션에서 유망주 예술가들과 신진 갤러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포커스 아시아는 프리즈 서울의 주요 하이라이트로, 크리스토퍼 Y 루(호라이즌 예술 재단 및 아웃랜드)와 장혜정(두산아트센터 및 독립 큐레이터)이 기획한 이 섹션에서, 2010년 이후 개관한 아시아 신진 갤러리가 소개하는 10명의 작가들의 단독전을 볼 수 있다.
포커스 아시아 섹션에 참여하는 갤러리 및 작가는 다음과 같다.
다스탄 갤러리 (테헤란): 익숙한 기술과 새롭고 독특한 접근 방식을 혼합하여 평면 종이에 입체로 보이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알리 베헤슈티의 새로운 드로잉 실험을 보여준다.
자베리 컨템포러리 (뭄바이): 영국-방글라데시 예술가 라나 베굼의 신작을 전시한다. 이 전시에서는 다수의 섬세한 수채화 작품 및 벽면 조형물을 선보이고 있다. 벽면 조형물은 반사 타일로 제작되어 전시회 관람객과 그들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키앙 말링그 (홍콩, 상하이):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타오후이의 작품인 <비잉 와일드>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팝 기반의,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다니는 ‘여성 방랑자’ 캐릭터를 추적하며 포스트 판데믹 시대에 우리의 육체가 자연적, 인공적 환경에서 거주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P21 (서울): 한국의 예술가 류성실의 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다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얽혀 있는 오늘날 한국의 독특한 특징을 양한 방식으로 탐구하고 있다. 작가 비디오 인터뷰.
파슬 (도쿄): 떠오르는 일본 조소 예술계의 핵심 인물, 모리 오사무의 단독 작품 부스를 선보인다. 모리 오사무는 일본의 전통적 조소 기법과 팝 소재, 서양의 고전적 구도를 결합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로 (자카르타) : 부부 팀 바구스 판데가와 케이 이마즈의 콜라보 작품을 전시한다. 회화 양식과 키네틱 멀티미디어 설치 양식을 통합하여, 동자바 루시 섬의 생태학적, 사회정치적 현실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소쿄 갤러리 (교토, 도쿄, 리스본): 세라믹으로 만든 “깨지는 쓰레기” 를 창조하여 현대 사회의 소비, 과도한 낭비, 병적인 정보 흡수의 문제를 비판해 온 미시마 키미요의 작품을 선보인다. 50년 넘게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경력을 밟아 온 작가의 미니 회고전.
타블라 라사 갤러리(베이징, 런던): 중국계 영국 화가인 레티시아 이햅의 작품을 전시한다. 해안선을 배경으로 한 영국 어부들의 일상이 평범함과 성스러움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한 화폭에 담겨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프레스코 사이클과 제단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휘슬 (서울): 한국의 추상화가 배혜윰의 신작을 선보인다. 특유의 대담한 색채 사용, 그리고 회화의 의미를 생성하고 통합하는 질서와 연결에 대한 작가의 관심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여 공방 (싱가포르): 싱가포르 예술가인 파이룰 달마의 ‘풍경’ 연작을 전시한다. 작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발견되는 아카이브와 아티팩트를 사용하여, 우리가 과거를 탐색하는 방식에 따라 오늘날의 권력 관계가 형성되는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이 작품은 잊혀지고 알려지지 않은 말레이 역사에 대한 작가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Frieze Seoul will launch from September 2-5 at CO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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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o Hui, still from Being Wild, 2021. Single-channel HD video, colour, with sound, 12 min 3 sec. Commissioned by Macalline Art Center.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and Kiang Malin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