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Frieze Seoul , Videos | 23 AUG 24

스테파니 코밀랑(Stephanie Comilang): 〈Lumapit Sa Akin, Paraiso (Come to Me Paradise)〉 

in Frieze Seoul , Videos | 23 AUG 24

스테파니 코밀랑, 〈Lumapit Sa Akin, Paraiso (Come to Me Paradise)〉, 2016, 단채널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 컬러, 25분 46초. 본 저작물의 모든 권리는 작가에게 있습니다.  

전체 프로그램

‘Paraiso’는 모든 것을 관찰하는 드론 영혼으로, 매주 일요일 홍콩의 중심부에 소환되어 필리핀 이주 노동자들이 모여 어울리는 공간에 나타난다. 작가는 이를 두고 이렇게 설명합니다: "영화 속 유령 혹은 영혼은 '파라다이스(Paradise)'라고 불립니다. 그녀는 여성들과 그들의 고향 사이를 연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합니다. 전통적으로 영화 속 유령은 저승으로 가기 위해 길을 찾고, 인간이 그 통과를 돕는 중재자 역할을 하지만, 제 영화에서는 그 반대입니다. 파라다이스는 여성들의 메시지를 고향에 있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여성들이 공공 장소을 점유하는 동안, 코밀랑의 SF 다큐멘터리는 경제적 이주와 현대 기술 시대에서의 사회적 연결을 깊이 탐구한다.  

작가 소개  

스테파니 코밀랑(Stephanie Comilang; b.1980; 독일 베를린 기반)은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이동성, 자본, 노동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요인들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다큐멘터리 영화에 기반한 영상 작업을 통해 탐구한다. Thyssen Bornemisza Museum (마드리드, 2024); Tai Kwun (홍콩, 2023); Tate Modern (런던, 2022); Julia Stoschek Collection (베를린, 2022); Haus der Kunst 뮌헨 등의 주요 미술관에서 전시했으며, 2019년에 40세 이하 예술가들에게 수여되는 캐나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예술상인 Sobey Art Award를 수상했다.  

EMAP x 프리즈 필름 서울 소개

프리즈 서울 2024에서 개최되는 제3회 프리즈 필름 서울은 이화미디어아트프레젠테이션(EMAP)과 협력하여, 9월 2일부터 6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및 온라인(frieze.com)에서 상영된다.  

박주원, 발렌타인 우만스키 큐레이터가 공동기획한 올해의 프로그램 〈우주를 엮는 모든 것들, 그 양자적 관계에 대하여〉는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37명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시간 기반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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