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Frieze Seoul , Videos | 02 SEP 24

타오 응우옌 판(Thao Nguyen Phan): 〈Becoming Alluvium〉 

in Frieze Seoul , Videos | 02 SEP 24

타오 응우옌 판(Thao Nguyen Phan), 〈Becoming Alluvium〉, 2019-현재, 단채널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 컬러, 16분 35초.  

전체 프로그램

우화를 통해 〈Becoming Alluvium〉은 메콩강과 그것을 둘러싼 문화를 농업 확장, 어류 남획, 농부들의 도시 이주와 같은 다양한 환경 및 사회적 변화를 통해 살펴본다. 작가는 메콩강 주변 문명이 지닌 물질적, 정신적 중요성을 논하며, 특히 습식 벼농사와 불교 유산과의 관계를 부각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격동과 분쟁의 현실과 대조된다. 최근 인간의 개입으로 인해 메콩강의 강류과 주민들의 삶이 크게 변화했으며, 이는 불교의 자비와 마음챙김에 대한 가르침과 상충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타오 응우옌 판(Thảo Nguyên Phan; b.1987; 베트남 호찌민시 기반)은 회화 작업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은 비디오,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멀티미디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문학, 철학, 일상 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사회적 관습 및 역사 속 모호한 쟁점들을 살펴본다. 2019년 Hugo Boss Asia Art Award의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18년에는 Han Nefkens Foundation-LOOP Barcelona Video Art Production Award를 수상했다. 지역 사회를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공동체 ‘Art Labor’의 공동 설립자로 활동하고 있다. Pirelli HangarBiccoca(밀라노, 2023), Venice Art Biennial(베니스, 2022), Tate St Ives(콘월, 2022), Chisenhale gallery(런던, 2020), Sharjah Biennial(샤르자, 2019) 등의 다양한 기관에서 전시했다. 

EMAP x 프리즈 필름 서울 소개

프리즈 서울 2024에서 개최되는 제3회 프리즈 필름 서울은 이화미디어아트프레젠테이션(EMAP)과 협력하여, 9월 2일부터 6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및 온라인(frieze.com)에서 상영된다.  

박주원, 발렌타인 우만스키 큐레이터가 공동기획한 올해의 프로그램 〈우주를 엮는 모든 것들, 그 양자적 관계에 대하여〉는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37명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시간 기반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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